작년 결혼식 날, 예식이 끝나고 묵었던 롯데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프리미어 더블
서울에도 몇 안되는 5성급 호텔이니 만큼
가격도 후덜덜하다...
예전에 싱가폴 마리나베이 가격 보고
여기는 못가겠다 싶었는데, 시그니엘이 더 비싸네?
그런데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체크인하는데만 거의 1시간 걸렸다.
참고로 체크인할때
리버뷰 +50,000원 , 뷰욕실 +50,000원으로 선택 가능함.
시그니엘 서울 프리미어 더블
생각보다 더 넓어서 아늑한 느낌.
침구랑 쇼파, 탁상까지 전부 다 업청 고급지다.
결혼식이라고 하니까 웰컴 과일까지 챙겨줘서 감동.
코로나라 식사도 못했기 때문에 완전 배고픈 상태여서
넘나 맛있게 냠냠 먹었다.
시그니엘 프리미어 더블에는 책상도 있는데
여기서 간단하게 다이어리를 쓰거나 일정 정리하기 딱 좋았다.
이런 책상이면 집에도 놓고싶다..
생수로 에비앙이 ,그리고 캡슐커피가 준비되어 있음.
미니바는 구경만 했음. 바로 밑이 롯데마트라
필요하면 사다먹기로 했다.
제일 중요한 침대
식 끝나고 안곰이는 들어오자마자 가로로 뻗어버림
잠이 솔솔 오는걸 보니 베딩이 좋은것 같다.
한강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서울 뷰라 뭔가
가슴이 뻥 뚤리는 이 느낌.
화장실도 거의 방크기?? ㅎㅎ
세면대라 둘이라 안곰이랑 같이 준비하기도 좋았다.
다음날에도 꽃단장 하고 나가는데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어메니티는 딥티크
향이 좋다.
욕실과 화장실
욕조위에 있는 저 트레이는 뭔진 몰라도 책같은거 읽을때 참 좋을듯?
영화에서나 봤지 실제로는,, 물 다묻는데 할까몰라.
아이패드는 방수가 되나?
시그니엘 서울은 진짜 모든 공간이 다 엄청 고급지다. 화장실마져...
이건 옷장
밑에 금고도 있어서 귀중품 보관하기 좋았음
호텔 다니면서 처음으로 금고도 사용해봤다.
야경은 더 좋았다.
계속해서 밖을 바라보게되는 뷰.
시그니엘에서 프로포즈도 많이하는데
일단 한강뷰 덕분에 분위기가 로맨틱해서
딱 좋은 장소인 것 같긴 하다.
결혼식날 가보고 완전 반해서
우린 앞으로 결혼기념일마다 방문하기로 함!
시그니엘 숙박하면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가능한데
우리는 이날 비채나 예약이 있었던 데다가
매우 피곤해서, 그냥 날려버림.
나중에 깨닫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ㅠㅠㅠㅠ
다음번에는 무조건 갈거라고 다짐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면
시그니엘 서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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