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의 자랑을 할때 항상 등장하는 곳
바로 우스블랑.
주거지역 안에 뜬금없이 베이커리가 있는데
워낙 괜찮다보니 이미 입소문도 많이 난 곳이다.
휴일 아침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러 우스블랑에 갔다.
9시쯤 갔는데 동네 주민분들 가족들끼리
빵먹으러 많이 오셨더라
뭔가 코시국이라 오히려 더 정겨움이 느껴져서 좋았다.
외국 여행온 느낌도 나고.
일단 우스블랑 추천메뉴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하자면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분들 프로랑이랑 갈레뜨 추천! 디저트로 좋아요.
나머지 빵들도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괜찮음.
키쉬만 오늘 처음먹어봤는데, 아침이니까 베이컨키쉬로 선택
우스블랑의 건강빵 종류는
맛은 괜찮은데 많이 딱딱함.
이 약하신 분들은 먹기 힘들수 있음.
바게뜨류는 딱히 다른데보다 강점이 있진 않음.
그래도 동네에서 쉽게 살수 있기도 하고
맛도 뭐 평타는 치는데다
제일 좋은거! 빵을 반씩 살 수 있어서
나는 자주 구입하긴 함.
냉장 보관된 디저트 종류도 다 괜찮으니
달다구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 ㄱㄱ
오늘은 아침을 먹으러 온거라 샌드위치도 하나 시켰다.
우스블랑 샌드위치는 다 무척 맛있음.
테이크 아웃 하면 500원 저렴함.
우스블랑 커피원두는 헬카페 원두를 갖다쓰는데
강배전이랑 밸런스 두 종류로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다.
오늘의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베이컨키쉬, 크로와상 샌드위치
먼저 커피부터
헬카페에도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나로서는 궁금했던 커피
워낙 유명한 원두이니 커피는 당연히 맛있음.
한국인이 좋아할 것 같은 구수한 맛의 원두
강배전은 확실히 씁쓸한 맛이 좀 강했는데
아침에 먹기에는 블랜드가 좀 더 나은것 같음.
궁금했던 베이컨 키쉬.
일단 생김새만 보면 상당히 맛있게 생김
자르는데 매우 부드럽게 들어감.
그리고 우스블랑이 패스츄리를 워낙 괜찮게해서
키쉬 파이지도 퀄이 괜찮음.
한입 먹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계란이
그냥 입에서 녹아버리는 기분이었다.
단지, 짭짤한 맛이라 음료없이 먹기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아침 식사용으로 괜찮은 빵인듯.
대망의 크로와상 샌드위치
맛이 이미 보장된 메뉴.
안곰은 이 샌드위치를 종종 사다먹는다.
내용물은 별거 없는 거 같은데 이걸 왜이렇게 좋아할까?
먹어 보면 알 수 있음.
소스가 뭔진 모르겠는데 매우 맛있어서
전체적인 샌드위치의 수준을 확 끌어올린 듯 하다.
내용물의 크기나 구성도 알차서
샌드위치 하나만 먹어도 든든했다.
이 샌드위치 만큼은 나도 종종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음.
키쉬 마지막 조각까지 싹싹 긁어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아침의 나들이었는데
맛있는 빵과 커피로 시작하니 어느때보다 행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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