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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맛있는 밥

용산맛집 돈까스잔치 동빙고점 _ 기본기 탄탄한 돈까스와 잔치국수 /내돈내산 feat. 순심이네 단팥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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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 나들이를 갔다 돌아오는 길

저녁메뉴로 뭘 선택해야 완벽한 주말이 될까 고민하다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돈까스잔치 동빙고점에 가기로 함.

 

 

우리가 항상 다니는 길에 있어서

맨날 볼때마다 다음에 꼭 가야지 가야지했는데

그게 벌써 2년이 넘었다 ㅎㅎ

 

예전에 방송에서 몇번 이영자맛집으로 소개되어서

엄청 핫했었는데 이제서야 가게됨.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순심이네 단팥빵

7시 반쯤 갔는데도 테이블이 다 차있어서

기다렸다 들어갔다.

 

 

자리에 앉자마자 보는 메뉴판

잔치국수랑 비빔국수에 돈까스를 올리다니.

찍먹파들이 보기에는 이런 괴식이 없을듯.

 

나도 잔치국수는 좀 너무 갔지 않나 싶은데

유명세를 믿고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주문하자마자 일어서 셀프코너에 감

물컵, 포크, 수저, 나이프, 젓가락은 셀프로 가져와야함.

 

 

셀프바에서 가지고 돌아왔는데

식사가 나와있어서 깜짝 놀랐다.

미리 시켜두고 들어온거 아니냐고 물어봄 ㅋㅋ

 

 

이것이 바로 왕돈까스

진짜 말 그대로 왕돈까스임.

옆에 반찬 그릇을 보시라...

보통 식당에서 한덩이 주는 그 돈까스 사이즈다.

 

 

이건 돈잔국수.

이건 먹기전에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음. 

 

 

잔치국수도 고명이 상당히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맛있어 보임.

 

 

국수랑 돈까스랑 같이 먹었더니

아니 이거 조합 무엇?

기대이상으로 상당히 잘 어울렸다.

 

생각해보니까, 우동중에 새우튀김 올려주는 

튀김우동도 있으니, 잔치국수 돈까스 조합도 너무 나쁜건 아니다.

 

거기다 잔치국수만 먹어도 상당히 맛있었음

이집 잔치국수도 잘하네? 

 

 

어마어마한 돈까스를 썰어먹는 중.

딱 내가 기대하는 경양식 돈까스 맛이라 너무 만족스러웠다.

돈까스가 너무 얇지도 않아서 매우 맛있었음.

 

소스는 부탁하면 더 주신다.

 

열심히 썰어먹는 중.

돈까스가 얼마나 큰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나더라.. ㅎㅎ 

 

 

결국 남은 한덩이는 그대로 포장해옴.

아까 갔던 셀프코너에 가면 도시락 용기도 준비되어 있다. 

이건 내일이나 모래쯤 먹어야지

 

메뉴중에 모닝빵에 넣어먹는 메뉴가있는데

그렇게 하면 까츠샌드가 될것 같아서

이렇게 한 번 처리해볼까 한다 :)

 

돈까스잔치 동빙고점은 어짜피 체인이기도 해서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그런데 근처에 살면서 가끔

잔치국수랑 경양식 돈까스가 땡길때 가면 매우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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